검사와 스폰서- 끔찍한 밤이었다

Posted at 2010/04/21 13:40// Posted in 하우노트
소름이 돋도록 끔찍한 밤이었다

어젯밤 방송된 MBC PD수첩의 '검사와 스폰서'는 상식이 무너진 우리 사회의 단면을 그대로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충격 그 자체였고, 충격을 넘어선 일대 사건이었다

엄정해야 할 법의 집행자가 스폰서 브로커와 술판을 벌이고 공정해야 할 방송의 진행자가 몰래 녹음한 파일을 생으로 틀어버리고.. 여기엔, 검사는 스폰서가 주는 돈으로 술과 떡을 먹어서는 안 되고 녹취를 할 때 피디는 상대에게 그 사실을 알려야 한다는 등의 상식 일반은 들어설 여지가 없었다  


우리는.. 무엇을 할 것인가?



2010/04/21 13:40 2010/04/21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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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토마스 박
    2010/04/22 16:55 [Edit/Del] [Reply]
    정말 끔찍한 하루였습니다. 촛불시위에서부터 시작된 끔직한 초대형 사건들이 줄줄이 이어져 우리 같은 소시민들은 공황과 충격에서 벗어날 수가 없군요.

    검찰과 같은 거대한 권력 조직의 뇌물 사건은 언제나 일어납니다. 따라서 항시적으로 감시하고 이런 제보가 있다면 철저히 조사하여 의법조치해야 합니다. 현재로서는 검찰을 수사할 수 있는 정부조직이 검찰 당사자 외에 없다는 것이 모순이기는 합니다마는......

    제보자가 지난 25년 동안 지속적으로 술과 성, 돈을 상납해왔다고 하니 검찰의 부패가 어느 정도로 심한지는 안 봐도 비디옵니다. 검찰의 비리를 원천적으로 막기는 어렵겠지만, 상당한 수준으로까지는 예방할 수 있는 제도를 만들지 않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수치심에 빠진 검찰은 제보자의 진술에 급소를 강타 당하여 비틀거리고 있습니다. 모든 것이 자초한 것이고 뼈저리는 반성이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런데 하필 MBC PD 수첩에서 제기한 문제라니 조금 아쉽습니다. 그 역시 마찬가지로 신뢰를 잃어버린 언론사의 프로그램이기 때문입니다.
  2. 무지개그림자
    2010/04/24 02:49 [Edit/Del] [Reply]
    신뢰를 잃어버린 언론? 무슨기준으로? 조선일보는 신뢰가 넘치나? 똑같은 사안으로 양비 한번 해볼까?
  3. 무지개그림자
    2010/04/24 11:32 [Edit/Del] [Reply]
    그리고 저런 방법으로야 진실이 폭로 되는 현실이 슬프지 않냐? 교묘히 검찰까는 척 하면서 피디수첩까는구만, 까는 건 니 자유지만 본질과 상황은 좀 봐가며 까라..녹음을 할 때 상대에 알려야 한다는 니 말은 취재를 하지 말고 까발려서는 아니 된다는 뜻 같은데... 참 잘 찾아내고 참 잘 걸고 넘어진다 니 말대로 했다면 그게 취재냐? 짜고치는 고스톱이지

    덧, 니가 말하는 상식으로 라면 조중동은 벌써 문제가 일어나서 말이 많았을텐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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