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아니라면
그게 아니라면
성형을 색안경 쓰고 볼 일은 아니다
나쁜 건 더욱 아니다
(가능만 하다면 나도 한 군데는 성형을 하고싶다는 생각을 할 때가 있다)
다만,
뭐든 그렇겠지만, 문제는 오버 아닌가싶다.
웹서핑을 하다
사람 같지 않은 사람이 더러 보이기에 해보는 일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포스퀘어.. 습득해야 하는 게 갈수록 는다
끝이 없다는 느낌
사람의 삶이란 것도 결국 이 같은 것 아니겠나싶다
이러다 어느 순간 기계의 노예되는 거 아닌지 모르겠다
정보의 홍수에 떠밀려가고 있는 지금도 어쩌면 기계의 노예가 되어 있는 건지도 모르겠고..
무튼,
이렇게 앞으로만 내닫는 게
과연 바람직한 일인 건지.. 그 마저를 머물러 생각하기가 쉽지않다
좇기에 바쁘니,
정보 격차니 뭐니 하는 얘기를 한다는 것조차가 사치스러울 지경이다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겨울, 청와대

잘 가라, B490
어렸을 적
어른들은 늘 말했다 장난하지 말라고 장난은 곧 작난(作亂)인 거라고
장난이건 작난이건을 떠나
오늘 문득 저 글이 떠오른다 지금 뭐 하고 있는 건가 하는 생각과 더불어서
나름 스스로를 생각이 창발적이라고 여겼다
그래서 늘 뭔가를 일받으며(작난) 오늘에 이르렀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그 작난을 포기한 삶을 살고 있다
일받고싶은 일이 없어서가 아니라, 그걸 위해 다시 뛸 피가 끓지 않아서다
그러고 보니, 지금 내가
어렸을 적 장난이 지나치면 작난 된다고 이르던 그 어른들의 나이다
이제 정말 작난하는 시절은 끝나는 것인가
more..
새벽에 일어나 잠깐 웹서핑을 한다 이런저런 말도 많고 볼 꺼리도 참 많다 그런 가운데도 다른 이의 잘못된 점은 눈에 쏙쏙 잘도 들어와 박힌다 나는 왜 다른 이의 단점이 이다지도 잘 보이는 걸까 확실히 문제적 인간임에 틀림이 없다
<덧> 바깥 날씨가 꽤 차다 잠옷 바람으로 밖에 담배 피러 나갔다가 추워 시껍했다 죽는 줄 알았다 혼이 났다 파커를 끄집어내어 입고서야 컴터 앞에 다시 앉았지만 지금 키보드 두드리는 손가락이 다 곱을 정도다 추운 거 좋아하는데 찬 배를 하나 깎아 먹고 난 참이어서 더 한 모양이다